Atom

이제껏 Python 코딩이나, 프론트엔드 개발에는 주로 Atom을 IDE로 사용해왔다. (사실 ATOM은 IDE라기 보다는 편집기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하겠지만, 가벼운 에디터와 IDE 간의 경계선이 점점 더 모호해져 가고 있는 추세 상 IDE라고 해도 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 장점으로 느꼈던 Atom의 강점은 다음과 같다.

  • 오픈 소스
  • 다양한 사용자 플러그인
  • 예쁜 UI..

특히 Jupyter kernel을 통해 Python 코드를 실행해주는 Hydrogen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정말 편리하다!!) markdown-preview 플러그인을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약 3년 간 ATOM을 꾸준히 사용해왔는데..

간단한 프로젝트에서는 느끼지 못했는데,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고 소스 파일의 규모 커지면서 Atom이 꽤 무겁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2019년부터 업데이트 지원이 중단되어 Atom 프로젝트가 무산된 상태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다른 IDE로 갈아탈 필요가 있었다.(다만, 정말 바꾸기 귀찮았기 때문에 계속 쓰고 있었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추천받은 PyCharm + Sublime Text 조합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Sublime Text

Sublime Text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가벼움 : Atom, VS Code와 같은 에디터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쾌적함

  • 강력한 탐색/자동완성 : 자체적인 Fuzzy Search Engine을 기반으로 굉장히 강력한 자동완성 기능 제공

  • Python 기반의 해커블 에디터 : 주로 Python을 이용하여 스크립트나 플러그인을 작성하기 때문에 주 사용언어가 Python인 경우 다루기가 편리

다만, 한글 입력이 조금 버벅거리지만 이 부분도 IMESupport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다.